경제
갤노트7 발화원인 23일 발표…고동진 사장 직접 나서
입력 2017-01-19 13:38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오는 23일 오전10시 서울 서초사옥에서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을 전격 결정한 이후 발화 원인을 조사해왔다.
일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것이라고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날 나올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며 조사 결과 발표는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리콜을 발표했던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다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리콜 발표 때 배터리 셀 제조 공정의 미세한 문제로 음극과 양극이 단락되는 불량이 생겨 발화가 일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배터리 셀 내 극판이 눌리거나 절연 테이프가 건조되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나는 현상이 조합돼 단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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