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새벽 서울 첫 대설예비특보…전국 확대될 듯
입력 2017-01-19 09:30 

20일 새벽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0일 새벽을 기해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인천, 충북 제천·증평·단양·음성·진천·충주, 충남 당진·홍성·서산·태안·예산·아산·천안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설예비특보는 20일 오전부터 울릉도.독도,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에, 20일 오후부터 제주도 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에 각각 내려졌다.
19일 밤부터 2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북한 5∼20cm로 예상됐다. 서울·경기도, 충청북부, 서해5도, 강원영서,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는 5∼10cm(많은 곳 경기남부 15cm이상), 충청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산지제외) 1∼5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날씨는 금요일인 20일 낮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밤까지 눈이 계속 내리겠다.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 가능성이 큰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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