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반기문은 朴 대통령 지원세력…퇴주잔 홀라당 먹고 심각한 것"
입력 2017-01-17 20:49 
반기문 퇴주잔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반기문은 朴 대통령 지원세력…퇴주잔 홀라당 먹고 심각한 것"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완주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대선 도전을) 해보면 잘 안 될 것이고, 안되면 살기 편한 외국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지금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다. 자판기에 만 원짜리 두 장을 넣거나 제삿집에서 (퇴주잔을) 홀라당 먹고, 이게 장난 같지만 심각한 것"이라며 "정서적 교감이 안 돼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아닌 척 포장하지만 반 전 총장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원세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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