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칸쿤 5명 사망 15명 부상…고스란히 촬영된 테러 현장
입력 2017-01-17 15:32 
칸쿤 5명 사망 15명 부상 / 사진= MBN
칸쿤 5명 사망 15명 부상…고스란히 촬영된 테러 현장



멕시코 대표 휴양지인 칸쿤의 한 리조트 나이트클럽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총기를 든 괴한의 테러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 4명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고, 여성 1명은 총격을 피해 도망치던 중 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러 당시의 영상을 살펴보면, 흥겨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도중 몇몇 사람들이 다급히 대피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내 총격을 들은 뒤 촬영 영상이 흔들립니다.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오며 영상은 종료됩니다.

한편,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은 같은날 나이트클럽 총격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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