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올해 스팸 설선물 1000억 목표
입력 2017-01-17 14:39 

CJ제일제당이 올해 '스팸' 선물세트로 역대 설 선물 최고 매출인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17일 CJ제일제당은 스팸 매출을 극대화해 지난해 설 대비 20%이상 높은 10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스팸 선물세트의 종류와 수량을 크게 늘렸다. 총 52종 250만 세트를 준비해 지난 설과 비교해 종류는 12종, 수량은 33% 확대했다. 선물세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7만원대 상품을 구성했다. 스팸으로만 구성한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연어캔, 고급유 등과 복합 구성한 세트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중저가·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의 영향으로 매년 명절시즌 스팸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스팸선물세트는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CJ제일제당 스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양성규 브랜드매니저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이번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팸 선물세트가 인기있을 것"이라며 "활발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설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인 1000억원을 꼭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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