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인터넷 음란물 시민감시단 천명 모집
입력 2017-01-17 13:54 

서울시가 올해 '인터넷 시민 감시단' 7기로 활동할 시민 1000명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감시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 감시단을 통한 인터넷 상의 유해 정보 집중 감시와 함께 거리에 살포되는 선정성 불법 전단지 신고 등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랜덤채팅앱'을 통해 이뤄지는 불법 성매매에 대해 집중 감시활동을 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하고, 인센티브(문화상품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기회도 주어진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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