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
입력 2008-02-06 11:40  | 수정 2008-02-06 11:40
설 연휴 첫날 아침부터 귀성길을 재촉하는 차량 행렬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 정체가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불러 현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임진택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오후가 되면서 차량 정체가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벽부터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나들목을 중심으로 정체가 심해지더니 오후 들어서 정체구간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요금소도 서울을 빠져 나가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부터 천안삼거리까지 59킬로미터 구간은 차량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오산 나들목 부근에서 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강릉방향으로 동수원에서 양지터널까지 28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또 군자요금소에서 덕평 구간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속도가 크게 줄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표 방향으로 마성 나들목에서 용인까지 차량 흐름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9시간 30분, 대전까지는 6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또 목포와 광주까지도 각각 8시간 50분에서 8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로공사는 어제(5일) 하루동안 37만 7천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사이에 귀성길 정체가 피크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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