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차량 오늘 절반이 이동
입력 2008-02-06 08:10  | 수정 2008-02-06 08:10
민족의 최대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에 앞서 설연휴동안의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정보 미리 살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선 귀성 차량의 절반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서울에서 대전이 최대 5시간 50분, 서울에서 부산은 최대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돌아오는 길은 대전에서 서울이 5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이 7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7일 설날 당일과 8일 금요일로 분산되면서 조금 수월한 귀경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강영일 /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
-"지난해 말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현풍~김천간 고속도로가 신설 개통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대전과 대구권을 경유하던 교통량이 대폭 분산될 것으로..."

5일부터 7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양재와 잠원, 서초IC는 진입과 출입을 모두 통제되고, 수원과 기흥, 오산에서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매송과 비봉 그리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에서의 진입도 통제됩니다.

그리고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에서 신탄진 나들목 상하행선 137km 구간에서 오는 10일 자정까지 실시됩니다.

이밖에 10일과 11일 지하철과 광역 간선버스는 새벽2시까지 운행하며, 개인택시 부제도 연휴기간 임시로 해제됩니다.

한편 이번 설 연휴부터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휴대폰 문자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고싶은 출발지 나들목 이름과 샾 버튼 그리고 도착지 나들목 이름을 순서대로 입력하거나 영동선 상행 등 노선명과 방향만 입력하고 문자를 보내면 해당 구간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mbn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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