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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든글로브’는 ‘라라랜드’의 축제…7관왕 싹쓸이 수상
입력 2017-01-09 13: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라라랜드'가 7관왕 달성하며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아카데미시상식 전조천으로 불리는 2017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 2017)이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그야말로 '라라랜드'의 축제였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최다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라라랜드'는 노미네이트 전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7관왕에 올랐다.
특히 '라라랜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치열한 경합 끝에 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도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라라랜드)이 나란히 남여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라라랜드'는 앞서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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