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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도시` 심은경 "욕설 대사 발전, 이번엔 짧고 굵다"
입력 2017-01-09 11:31  | 수정 2017-01-09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심은경이 '조작된 도시'에서도 '수상한 그녀'처럼 욕설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영화 '조작된 도시'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과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이날 "사람들을 처음 만날 때는 낯을 많이 가린다. 은둔형 해커인 여울이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면모가 있는 듯했다. 여울이가 머리는 저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욕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짧고 굵게 업그레이드가 됐다. '수상한 그녀'에서 귀여운 욕이었다면, '조작된 도시'에서는 더 발전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안재홍은 극 중에서 영화 특수효과 팀원으로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특수효과 팀에게 직접 배웠다.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조작된 도시'는 권유(지창욱 분)가 영문도 모른 채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여울(심은경) 데몰리션(안재홍)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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