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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유격수 머서와 계약 연장? "초기 논의 단계"
입력 2017-01-09 11:2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조디 머서와 계약 연장 논의에 들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30)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 라이브'는 9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 구단과 머서 양 측이 계약 연장과 관련된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 측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지는 못했다. 계약 연장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79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머서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7시즌은 두 번째 연봉 조정 시즌이다. 지난해 그는 20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149경기에 출전, 타율 0.256 OPS 0.701 11홈런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51개의 볼넷과 133개의 안타, 59개의 타점을 기록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트립 라이브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를 인용, 머서가 이번 시즌 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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