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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김정훈, 우울증 극복 계기 "수학 덕분이다"
입력 2017-01-09 10:52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김정훈이 수학으로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김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을 6개월 정도 겪었다"고 운을 뗀 김정훈은 "모든 게 의미가 없었다." 라며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정훈은 "잠에서 깨면 지옥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밥도 혼자 먹고 심한 우울증이었다"며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그는 "자율학습 시간에 공부를 하는데 수학 문제를 풀 때 다시 나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며 "자아가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그 정도로 수학을 좋아했었고 그것 때문에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말해 수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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