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서구, `건축민원도우미` 서비스 운영
입력 2017-01-09 10:07 

서울시 강서구가 11일부터 '건축민원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건축과 관련된 민원과 상담을 전문가들로부터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강서구건축사회에 등록된 건축사 25명을 도우미로 위촉했다. 구를 찾는 민원인들은 이들로부터 건축허가부터 준공까지 어렵고 복잡한 건축관련 문제들을 상담할 수 있다.
행정절차에 대한 설명은 물론 각종 서류작성,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민원인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또 소음, 먼지, 공사차량 통행 등 건축과 관련한 민원유발 요인을 사전 검토해 신규 건축물 인근 주민의 불편을 예방하고, 건축주와 주민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중재에도 나선다. 필요시에는 건축현장에 직접 나가 시공 과정을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함께 실시한다.

건축민원도우미는 월~금요일 오후 1~5시까지 구청 건축과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건축 관련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일반인이 어렵게 느끼는 건축 관련 민원을 건축전문가인 도우미를 통해 쉽고 빠르게 해결해 주민들의 건축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이와 함께 신규 건축물과 관련한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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