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버티는 정유라…범죄인 인도절차 시작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7-01-09 09:23  | 수정 2017-01-09 09:32
지난 1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 씨는 자진귀국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어제 박영수 특검팀은 덴마크 측으로부터 정유라 씨에 대한 인도청구서 접수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유라와 관련해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자진귀국 또는 강제송환. 이 두 가지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범죄인 인도청구를 통해 덴마크검찰이 송환 결정을 내려도 정 씨가 이의제기하면 장시간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가 정 씨의 덴마크 쪽 변호사와 접촉해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 씨는 정 씨가 범죄인 인도청구 결정이 날 경우 현지소송으로 송환을 거부할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귀국을 거부한 정유라 씨가
덴마크 또는 제3국으로 망명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덴마크 검찰 측에서는 "추측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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