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LG전자, 1분기 MC부문 적자 축소 전망"
입력 2017-01-09 08:05 

키움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오는 1분기 MC부문(스마트폰)이 적자폭을 축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는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면서 "G5 판매 부진 등 휴대폰의 적자폭 확대는 예견됐는데, 패널 가격 급등에 따라 TV의 수익성도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1분기부터 스마트폰 위험 축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MC사업부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316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고질적 약점인 휴대폰이 적자폭을 줄여가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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