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 역세권에도 1억이하 전세 있다"
입력 2008-01-31 16:40  | 수정 2008-01-31 17:07

최근들어 서울지역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전세 구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잘만 찾아보면 강남에도 지하철이 가까운 전셋값 1억원이하 아파트가 있다고 합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주택을 직접 구입하기보다는 전세에 머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집값이 더 내려 갈 것 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더욱이 올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를 잡으려는 수요까지 늘면서 소형 전세 아파트가 귀한 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만 찾아보면 역세권 주변이면서 1억원 이하인 아파트를 강남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이 가까운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동남아2) 42㎡는 9천만~1억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 청담동 삼환 42㎡는 8천만~9천만원이면 전세를 구할 수 있습니다.

논현역이 가까운 서초구 잠원동 대우아이빌 39㎡는 8천500만~9천500만원에 전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송파구 거여동 거여1단지 56㎡는 9천만~9천800만원에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찬 62㎡는 7천~9천만원,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639가구) 76m²는 9천5백만~1억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또 최근 잇따른 개발호재로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노원구와 도봉구 등 강북지역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7호선 공릉역이 가까운 노원구 공릉동 공릉2단지와 3단지 69m²는 9천만~1억원에 전세 값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4호선 상계역이 가까운 상계동 보람 75m²는 현재 8천만~9천만원에 전세값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1호선 방학역이 가까운 도봉구 도봉동 서원 72m²은 7천만~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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