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국내최다 생산차는 '아반떼'
입력 2008-01-27 07:25  | 수정 2008-01-27 07:25
지난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진 차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차인 아반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많이 생산된 차는 역시 준중형인 GM대우의 라세티였습니다.
박진성 기자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였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차가 지난해 울산3공장에서 아반떼를 28만대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자동차 408만6천대 가운데 아반떼가 차지하는 비율만 무려 6.7%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2004년 이후 싼타페와 투산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아반떼는 3년만에 생산대수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아반떼에 이어 많이 생산된 차는 수출호조로 23만8천대가 생산된 GM대우의 라세티였습니다.

다음으로는 현대차의 투싼, GM대우의 마티즈가 각각 23만3천대, 18만천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출대수은 라세티가 투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세티는 22만4천대가 수출됐고 투싼은 20만5천대가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11만9천대가 팔려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던 쏘나타는 16만7천대가 생산됐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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