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지도부 “비주류 탄핵 추진 중단하면 즉각 사퇴”
입력 2016-11-30 11:30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비주류 측이 비상시국위원회를 해체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중단할 경우 즉각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퇴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시국회의를 오늘부로 해체하고, 당의 분열을 초래하는 탄핵을 더이상 추진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면서 그러면 당장 오늘이라도 지도부는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탄핵에 들어가면 지도부는 사퇴할 수 없다”며 우리가 내건 로드맵(12월 21일 사퇴)도 거둘 것이고, 내년 1월 21일로 제시한 조기 전당대회 방침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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