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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명단 공시…삼성 ‘12명’ 제외 최다
입력 2016-11-30 10:49 
삼성은 김태완(사진)을 비롯해 12명의 선수를 보류명단에서 제외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안 홍성흔, 이병규와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친 김병현, 이정훈, 그리고 재계약 통보를 못 받은 스튜어트, 필 등 외국인선수까지 총 54명의 선수가 보류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년 KBO리그 소속선수 중 2017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72명의 명단을 30일 공시했다.
KBO리그에 등록 선수는 총 680명이다.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34명, 군보류 선수 9명, FA 미계약 선수 11명 등 54명은 소속선수에서 빠졌다. 지난 25일 제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다시 54명이 제외되어 총 572명이 2017년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보류 명단 제외는 삼성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하는 가운데 김건한, 안지만, 서동환, 박제윤, 우병걸, 이정식, 정민우, 김태완이 빠졌다. SK와 LG가 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13명으로 최다 제외를 기록했던 한화는 황재규, 서캠프, 카스티요, 이시찬 등 4명만 뺐다.
구단 별 보류선수 수는 두산 59명, NC 57명, 넥센 57명, LG 54명, KIA 61명, SK 56명, 한화 60명, 롯데 62명, 삼성 49명, kt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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