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호중, ‘촛불집회 종북 선동’ 김종태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이 종북인가”
입력 2016-11-30 10:43  | 수정 2016-12-01 11:08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촛불집회를 두고 좌파 종북 세력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윤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종북세력이 어떤 사람들을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민들 150만, 200만을 거리로 불러내올 수 있는 세력은 존재할 수 없다”며 아마 하나님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사실 촛불에 불을 당기고 국민들이 나오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신 분은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라며 어떻게 보면 박근혜 대통령을 종북세력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사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검찰 공소장에 나와있는 ‘공모했다라고 하니 공소사실이 거의 확정적”이라며 직권남용, 강요죄, 비밀누설이라든가 뇌물죄 등의 총량을 합쳐보니 최대 무기징역이고 유기징역을 선택할 경우에는 45년”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경합 가중 이런 걸 다 합쳤다”며 법률가에게 자문을 구해 하한으로 내려와도 10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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