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문시장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 부상
입력 2016-11-30 10:42  | 수정 2016-12-01 11:08

대구 서문시장에서 30일 오전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다쳤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장 모 소방위는 서문시장 4지구 건물에서 불을 끄다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 모 소방사도 손목과 발목 등에 찰과상을 입고 구급차 안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2시 8분께 서문시장 1지구와 4지구 사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97대와 750여명의 인원, 헬기 등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서문시장은 개방형 점포라 불이 급속히 확산돼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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