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대통령 퇴진 유일한 방법은 탄핵”
입력 2016-11-30 09:4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0일 국회가 대통령의 임기중단·퇴진을 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상 탄핵소추다. 그 외에는 헌법·법률이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요구는 조건 없는 즉각 퇴진이고 국회는 민심을 반영할 뿐”이라며 이같이 언급한 뒤 좌고우면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야권 공조 아래 한치 흔들림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만 촛불민심과 국민분노를 가슴에 새기고 행동에 옮기겠다. 탄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쌓인 적폐를 청산하고 새 체제를 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박 대통령 진퇴 문제는 탄핵안 통과 후에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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