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갑부대, 혹한기 기동훈련
입력 2008-01-23 18:15  | 수정 2008-01-23 18:15
꽁꽁 얼어붙은 눈밭을 헤치고 기갑부대가 혹한기 야외 기동훈련에 나섰습니다.
전차와 헬기 등이 총동원된 모의 전투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김성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공격명령과 함께 연막을 헤치고 한국형 K1A1전차가 나타납니다.


전차가 포신에서 불을 뿜으며 돌격하고, 뒤를 이어 장갑차도 빠른 속도로 목표 지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기관총 사격과 함께 장갑차에서 보병이 하차해 본격적인 진지 탈환에 나섭니다.

이번에는 임진강 도섭 작전.

공격형 코브라 헬기가 공중에서 기갑부대를 엄호하는 사이 전차부대는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적진으로 달려듭니다.

뒤에 남은 전차는 엄호 포격으로 앞선 전차의 적진 돌파를 돕습니다.

인터뷰 : 최기영 / 5기갑여단 중위
- "저희 5기갑여단 모든 장병들은 혹한 속에서도 언제나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공중과 육지에서 벌어진 입체 작전을 통해 우리 기갑부대는 혹한기에도 거뜬히 적을 물리치는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했습니다.

김성철 / 기자
- "한겨울 차가운 기온과 눈밭 속에서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기갑 야외 기동 훈련은 5박6일간 주야간으로 실시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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