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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감독 "공효진 중국인 역할로 캐스팅 이유, 내가 보고 싶었다"
입력 2016-11-21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이언희 감독이 배우 공효진을 중국인 역할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언론시사회에서 "공효진씨가 맡은 역할은 처음에는 신인이 해야 하거나 중국인이 해야지 실제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공효진씨가 맡아 새로운 이미지의 한매가 나오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공블리 공효진이 중국인 역할을? 이 힘든 역할이 어울릴까?'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모습을 보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고 응했다"고 전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이혼한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다.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보모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이 담겼다. 30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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