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상JLS, 중국 진띠그룹과 합자 투자 서명식 진행
입력 2016-11-21 15:31 
지난달 31일 중국 진띠PI 본사에서 진행된 미미JLS 합작 투자 서명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정상JLS]

종합교육기업 정상JLS가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이자 공동 투자회사인 진띠그룹과 ‘중국 영어 교육 사업 합자법인 지분 확정 서명식을 최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서명식을 통해 중국 경제특구 선전을 중심으로 2017년 미미영어 9개 지점 오픈과 중국 내 150개 지점을 연다는 중·장기적인 중국 영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중국 교육 시장 내 안정적인 브랜드 진입을 위해 초기 21개 지점은 직영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현지화된 체계적인 영어교육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과 함께 콘텐츠 공급 사업도 시작해 중국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미미JLS는 중국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전문 영어 교육 사업 브랜드로 지난 9월 중국 선전에 1호점을 개원했다. 정상JLS의 30년 교육 노하우가 깃든 ‘카라멜 잉글리시를 중국 영어교육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파닉스, 액티비티, 듣기 프로그램과 활용 영어가 중심인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미JLS 1호점은 오픈 2개월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중국의 학원사업은 광고와 텔레마케팅에 의한 수강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 미미영어의 경우 이례적으로 학부모 사이 입소문을 통한 신규 고객의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상JLS 박상하 대표는 서명식 진행을 통해 중국 현지에 뜨거운 반응은 물론 정상JLS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잠재 수요를 확인했다”며 진띠그룹과 공동 출자한 미미JLS로 중국 영어 교육 시장에서 통합적인 영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상 JLS는 전세계 20개국에 자사 영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 수출 외에도 자체 교육 노하우가 기반된 어학원 운영 시스템, 교사 교육 등 JLS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