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변·참여연대, 삼성 '증거인멸' 검찰 고발
입력 2008-01-23 12:00  | 수정 2008-01-23 14:01
민변과 참여연대는 검찰과 특검 수사에 대비해 삼성측이 관련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은닉했다며 삼성그룹과 자회자 일부 부서 임직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보안지침'을 내려보내 관련 문서 등을 폐기하도록 지시하는 등 삼성 계열사들이 임원 등의 범죄 혐의를 면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이를 교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조직적인 증거인멸 시도는 권력화한 자본이 국가 시스템을 굴복시키려는 시도로 엄중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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