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진 일우재단, 사진분야 슈퍼스타K ‘일우 사진상’ 공모
입력 2016-11-21 11:31 

역량 있는 사진작가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제8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신인 작가를 후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조양호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분야에서는 전시부문과 출판부문 각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분야에서는 자연·환경 다큐멘터리 부문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지원자는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s://photo.ilwoo.org)에 들어가 지원서와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기간은 내년 1월5~6일, 최종 심사 기간은 내년 1월20~21일이다. 전시 부문 수상자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상금 3000만원을 받는다.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 있는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인전도 열 수 있다.
출판 부문 수상자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 단독 작품집을 낼 수 있고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도 제공받는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로 선정되면 3000만원 상당의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지원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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