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호선 신호장애 사고로 지연 운행…월요일 출근길 불편↑
입력 2016-11-21 11:02 
9호선 / 사진=연합뉴스
9호선 신호장애 사고로 지연 운행…월요일 출근길 불편↑


월요일인 21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지연 운행중인 탓에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9호선 개화행 시발역인 종합운동장역 회차선 선로전환기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신호기 고장으로 직원들이 수신호로 열차를 보내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신호기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9분께부터 정상 운행 중입니다.


이날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이 더욱 혼잡해 직장인들이 발을 동동 굴렀으며, 인터넷과 SNS 등에도 열차가 15~30분 지연됐다는 시민 피해 사례가 속속 올라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궤도회로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오늘 열차는 최대 10분 가량 지연됐지만 승객 체감도는 그보다 더 길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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