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국은행, 모기지 채권투자 손실 부인
입력 2008-01-23 11:25  | 수정 2008-01-23 11:25
중국은행은 모기지 연계채권 투자 손실로 지난 해 수익이 급감했거나 적자를 기록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행은 성명에서 어떤 근거로 그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면서 회계 감사를 받기 전의 실적 보고서는 아주 좋았다면서 필요할 경우 규정에 따라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앞서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은행이 모기지 연계채권 투자로, 대규모 손실 상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뒤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한편, 중국 최대 외환취급 창구인 중국은행은 지난해 10월 현재 전체 보유 자산의 3.05%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에 연계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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