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잡한 프로세서...알면 돈된다
입력 2008-01-23 03:55  | 수정 2008-01-23 03:55
PC의 성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 바로 프로세서입니다.
프로세서는 기능에 따라 PC의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을 하면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PC 가격은 프로세서의 성능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프로세서는 모델이 다양하고 용어가 복잡해 소비자들이 무조건 비싼 PC가 좋은 줄 알고 구입하는데 사용 용도에 맞는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 제품의 경우 두 개의 코어가 장착된 셀러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가정이나 교실, 사무실의 일상적인 컴퓨터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두 개의 프로세싱 코어를 장착한 펜티엄 D 프로세서 기반의 PC는 여러명의 사용자가 디지털 사진 편집 등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최근 PC에 많이 장착되고 있는 코어2 듀오와 코어2 쿼드 프로세서는 전문가들을 위해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잘 구동시켜 줍니다.

하지만 고사양의 프로세서일수록 비싸기 때문에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메모리나 하드용량을 보강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이밖에 AMD 등도 셈프론과 에슬론 등 작업 환경에 따른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번거롭더라도 자신의 작업 패턴을 고려해 프로세서를 선택하면 PC를 구입할 때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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