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불법 공권력 희생자에 사과키로
입력 2008-01-22 16:05  | 수정 2008-01-22 16:05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국가 공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오는 2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서 참여정부의 과거사 정리에 대한 입장과 함께 과거 국가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할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상메세지를 통해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사과의 뜻을 밝힌 뒤 지난날 국가권력의 잘못으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국가를 대표해 유감을 밝힐 것이라고 진실화해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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