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당국, 펀드 환매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08-01-22 14:30  | 수정 2008-01-22 18:04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함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펀드 대량환매 등의 시장 불안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으로 금융시장이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대책반을 꾸려 펀드환매 등 시장불안에 대비해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우선 최근 펀드 환매동향과 외국인투자자를 비롯한 투자자별 매매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시장 상황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위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가 2006년 1,400선에서 작년 2,000선을 넘었다가 장중 1,600선이 붕괴돼, 오늘(22일)과 내일(23일)의 동향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게자는 그러나 아직까지는 적립식펀드의 자금 이탈 조짐은 없지만 코스피지수 1,500선이 깨진상황에서 전체의 40%인 적립식 펀드의 자금 유출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 펀드환매, 추가하락, 펀드 대량환매, 주식시장 환란 등 악순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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