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계, 한미FTA 비준 촉구 나서
입력 2008-01-22 13:45  | 수정 2008-01-22 16:49
경제계가 이달말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이 한미FTA 비준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치권을 방문한데 이어 업종별 단체들도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경제계가 한미FTA 비준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9일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발표한데 이어 14일에는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펼쳤습니다.

또 섬유산업연합회 등 업종별 협회나 단체들도 국회비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기계, 자동차, 철강 등 단체들도 비준 촉구 행사와 함께 국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은 한미 FTA 비준에 실패하면 미국시장에서 일본, 중국과 같은 경쟁국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경련은 지난주 열린 한미재계회의에서도 미국 의회의 조속한 비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경제계 CEO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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