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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전 완패…U-20 女월드컵 4연속 8강행 불투명
입력 2016-11-14 22:03 
한국은 14일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멕시코에게 0-2로 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4회 연속 U-20 여자월드컵 8강 도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멕시코에게 쓴 맛을 봤다.
한국은 14일 파푸아뉴기니의 포트모르스비에서 열린 2016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멕시코와 1차전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역대 U-20 여자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두 번 겨뤄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개인 기량에 밀리며 고전했다. 일방적으로 끌려가다 후반 11분 크로우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김선미, 송지윤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44분 팔라시오스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한국은 1패로 D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독일이 베네수엘라를 3-1로 꺾으면서 남은 2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베네수엘라(17일), 독일(21일)을 상대로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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