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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18득점’, KDB생명 연패 탈출
입력 2016-11-14 21:11 
사진=WKBL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5연패로 몰아넣었다.
KDB생명은 14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9-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2연패를 끊고 1라운드를 2승3패로 마무리했다. KEB하나는 개막 5연패에 빠졌다.
이날 KDB생명은 이경은이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티아나 하킨스도 1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DB생명이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KEB는 실책이 속출하며 자멸하는 분위기였다. 전반 39-31로 KDB생명이 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KEB하나가 반격을 시도했다. 4쿼터 김지영의 3점시 터지면서 6점차까지 좁혔다.
위기를 맞은 KDB생명은 작전 타임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고, 이후에는 하킨스의 득점이 나왔다. 이경은은 3분여를 남기고 9점차로 벌리는 3점슛을 꽂았다. 반면 KEB하나는 강이슬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나왔고, KDB생명은 김소담이 쐐기 득점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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