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운용, 美메리어트 호텔에 1100억 투자
입력 2016-11-14 17:37  | 수정 2016-11-14 20:02
KTB자산운용이 국내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 1100억원가량을 투자한다.
KTB자산운용은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 투자하는 1090억원 규모의 사모 부동산펀드를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메리어트 호텔을 담보로 발행하는 선순위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투자 기간 5년간 연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4~5% 수준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호텔은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해왔다"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순위 대출채권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투자한 곳은 브루클린 다운타운 핵심 상권에 위치한 랜드마크 호텔이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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