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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결전, 슈틸리케 감독 “2위 탈환 목표”
입력 2016-11-14 17:18 
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2위 탈환을 목표로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조 2위 탈환을 목표로 밝혔다. 황희찬의 결장과 이청용 점검여부도 설명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펼친다. 그 어느 때보다 대표팀의 상황은 절박하다. 패배 할 경우 월드컵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안팎의 위기 속 리더십마저 흔들리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서 경기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라며 많은 것이 걸렸다. 2위를 탈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 위기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는 듯 2년 간 이런 상황이 많지 않았다. 흔들리지 않고 똑같이 훈련할 것이다. 캐나다전에서 자신감을 찾은 부분이 중요하다”고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 구성에 대해서도 미리 언급했다. 우선 황희찬은 결장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 훈련 마무리 때 근육 문제가 있어 체크했는데 결과 이상이 있을 것 같아 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한 명은 오늘까지 이청용 상태를 보겠다. 점검하고 난 뒤 최종결정 할 예정”라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수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캐나다전 당시 보여준 부분을 재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수들 각자의 집중력과 의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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