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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방송사 중계 가능할까
입력 2016-11-14 16:57  | 수정 2016-11-14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대종상영화제가 12월 27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대종상 시상식은 해마다 11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내부 사정 등을 이유로 시상식이 늦어졌다.
그동안 대종상 시상식을 생중계해 한 KBS도 등을 돌렸다. 올해는 제작 여건 등을 이유로 생중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무국 측에 전달한 상태다. 이에 대종상 사무국은 다른 방송사를 섭외 중에 있다.
1962년 시작된 대종상영화제는 국내 대표 영화 시상식 중 하나였으나 공정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그 권위가 추락했다.
내리막길을 달리던 대종상영화제는 2010년부터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해는 남녀 주연상 후보와 인기상 수상자 전원이 불참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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