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미오와줄리엣` 문근영 "무섭고 두렵다…많이 배울 것"
입력 2016-11-14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문근영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난 벅찬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타이틀롤 줄리엣으로 활약하게 된 문근영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걱정도 되고 많이 무섭기도, 두렵기도 한데 많은 선배님들과 같이 좋은 호흡 하면서 좋은 작품 만들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16세기 이탈리아 베로나 지방의 앙숙 관계인 몬테규 집안과 캐플릿 집안 사이에 발생한 젊은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다. 세계적인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영국문화원이 후원하고 국립극장이 주관한 작품이다.

영화 ‘동주로 강력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정민이 로미오 역을 맡았고 연기파 배우 문근영이 줄리엣 역을 맡았다. 이외에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이현균, 김찬호, 양승리,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공연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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