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앙대병원-美 유타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분야 공동 연구개발
입력 2016-11-14 14:28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미국 유타대학교병원에서 헬스케어 시스템의 공동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중앙대 김원용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이, 유타대병원에서는 비비안 리(Vivian Lee) 헬스사이언스 부총장, 고든 카브트리(Gordon Crabtree) 병원장,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국제교류처장, 테드 킴밸(Ted Kimball) 응급 및 중환자 실장, 나탄 글래드웰(Nathan Gladwell) 텔레헬스케어 실장, 크리스 와스덴(Chris Wasden) 디지털 웰빙 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응급 의료 및 중환자실 관리, 텔레헬스 시스템, 암 및 뇌과학 분야 등을 포함한 전반적 헬스케어 의료 시스템의 공동 발전과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지난달 13일 인천 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중앙대 김창수 총장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유타대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하는 ‘중앙대-유타대 디지털 웰빙 연구센터(CAU-UAC Research Center for Digital Wellbeing)를 개소한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MOU 조인식에 참석한 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타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웰빙 시스템 개발에 적극 협조하여 한국을 비롯해 동양계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중앙대병원의 진료 및 연구력 향상,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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