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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이종석 측 “박혜련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 긍정 검토 중”
입력 2016-11-14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종석(27)과 수지(22)가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14일 이종석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라며 아직 결정이 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역시 "출연 여부와 관련해 긍정 검토 중"이라며 "아직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전했다.
이종석·수지가 출연 논의 중인 작품은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두 사람이 주연 물망에 오른 것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게 없다.

두 사람과 박혜련 작가와의 인연은 깊다. 이종석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13) '피노키오'(14)에서 박혜련 작가와 연을 맺었다. 그는 두 드라마로 그해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을 받으며 연기력과 인기를 동시에 얻었다.
수지는 연기자로서 첫 발을 디딘 KBS 2TV '드림하이'로 박혜련 작가를 처음 만났다. 이후 '건축학개론' '구가의 서' 등 연기자로서 승승장구한 그는 그해 백상예술대상서 TV 부문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드라마는 올해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방송사 및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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