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모·입지·상품 호평일색 `힐스테이트 평택 3차`... 16일 1순위 청약
입력 2016-11-14 10:21 
방문객으로 부쩍이는 "힐스테이트 평택 3차"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서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평택 3차' 모델하우스에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단지는 이미 공급을 마친 1차(822가구)와 2차(1443가구)에 이은 후속 단지로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인데다 '11·3부동산대책'의 규제 지역에서 벗어난 물량인 만큼 모델하우스 개관일 포함 주말 3일간 적잖은 방문객이 몰렸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11일~13일까지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 약 8000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는 도우미들의 설명을 놓칠새라 주택형의 단지 위치를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가득찼다. 또 실제 청약을 넣으려는 유니트 모형을 살펴보며 선택 옵션을 면밀히 체크하는 고객들도 많았다. 내부를 둘러본 후 2층에 마련된 타로&운세 이벤트 코너에서는 타로점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확인 후 얼굴에 웃음을 자아내는 방문객들도 있었다.
3~40대 젊은 수요자층도 많았다. 특히 평택시가 거주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도록 청약요건이 완화된 만큼 서울을 비롯해 화성·수원·안성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들도 많았다.

'힐스테이트 평택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 64~84㎡ 총 54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 물량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일조권이 뛰어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여기에 'ㄷ'자형 단지배치로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전체 542가구 중 50% 이상을 4베이 특화평면을 적용했다.
향후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각각 1,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9일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 인근의 SRT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면서 "인근의 고덕산업단지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사업도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고덕산업단지 내로의 출퇴근도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은 2019년 1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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