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푸드빌 계절밥상, 한국인 밥상엔 `토종`이 제격
입력 2016-11-14 09:35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인 계절밥상은 우리 농산물을 적극 선보이고 농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토종배추와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토종 먹거리를 새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가을 배추 흑임자채소무침과 시골된장국에 경북 상주의 박명의 농부가 재배한 구억배추를 사용한다. 구억배추는 제주도 대정읍 구억리에서 대물림으로 심어오던 결구배추(잎이 여러 겹 겹쳐 속이 드는 배추)다.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하는 개량종보다 육질이 단단하다. 아삭하고 고소하며 갓 향이 난다.
아울러 전남 강진의 김강석 농부가 재배한 작두콩차, 전남 진도의 곽그루 농부가 재배한 고구마, 전남 영암의 김태연 농부가 재배한 단감, 전북 익산의 배현진 농부가 재배한 고구마, 충남 서천의 조성근 농부가 재배한 감자로 만든 음식도 내놓는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우리 토종농산물을 적극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15일에는 고객 대상 구억배추 김장 쿠킹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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