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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금리 신상품 ‘MG기분업 대출’ 출시
입력 2016-11-14 09:28 
새마을금고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MG기분UP 대출’과 ‘사장님드립UP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중금리 신용대출 신상품인 ‘MG기분UP대출과 ‘사장님드림UP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MG기분UP 대출의 대상은 금고 자체 신용등급 5~7등급인 고객 중 금고 실적 우수자이며, 기존 신용대출을 성실 상환한 고객이다. 시중 중금리상품보다 높은 최대 4천만원 한도로, 금리는 평균 7% 수준이다.
‘사장님드림UP대출은 금고 자체 신용등급이 1~5등급이고 사업기간이 3년 이상인 자영업자 전용 상품이다. 사업기간, 연매출액 등에 따라 평균금리 연 6%대 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정고해진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중금리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높이고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11월까지 금고 거래 실적, CB(Credit Bureau)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주 고객층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신용평가시스템도 새로이 개발했다. 앞으로 대출한도 산출 시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및 가처분 소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평가하도록 했고, 허위대출 신청 등의 의심거래를 확인하는 FB(Fraud Bureau) 서비스도 도입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및 신용대출 신상품 출시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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