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콜마비앤에이치, 3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
입력 2016-11-14 08:50 

KTB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14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보유, 2만1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콜마비앤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592억원, 영업이익은 20.8% 감소한 79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화장품 부문은 애터미의 판매원수가 매년 40~50만명씩 증가했다. 그러나 제품 구성에 큰 변화가 없어 매출이 성장하지 못했고 인건비만 늘어났다.
건강기능식품 부문 또한 지난해 메르스가 발생해 면역력 제품 판매가 확대된 바 있어,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부담이 컸다.
김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성장 부진을 수출로도 상쇄하지 못했다”며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 증가한 579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78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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