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에스엠, 3분기 호실적…내년 동방신기 군제대로 실적추가 전망”
입력 2016-11-14 08:26 

미래에셋대우는 에스엠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내년에는 군제대하는 동방신기와 슈퍼쥬니어 관련 공연 실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041억원, 영업이익은 27.4% 줄어든 135억원을 기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5.3% 증가, 영업이익은 2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동방신기 돔투어 75만명, SM타운 일본 공연 19만명 등 사상최대치인 94만명분의 로열티가 일시 반영됐는데, 이번 분기에는 이를 넘어서지 못하며 전년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결 대상 법인 기준 영업이익은 국내 SME(에스엠엔터테인먼트) 94억원, SM재팬 14억원, 드림메이커 15억원, SM C&C 24억원이였다”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SM C&C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제작 편수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56% 늘었고, 처음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나타냈다”고 평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군제대하는 동방신기와 슈퍼쥬니어 관련 공연 등의 실적이 추가되고 NCT 중국팀 데뷔로 새로운 라인업이 확장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성장스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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