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버스·기차표 매진…최대 규모 시위 되나
입력 2016-11-12 14:27 
전세버스 (사진=연합뉴스)


12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느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방에서도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날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등에 따르면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지역에서 9000여명이 상경했고 시민단체 80여곳은 40인용 대형버스 210여대를 빌려 상경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교생 등 학생 100여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천주고, 원불교 등 종교계와 각종 시민단체도 상경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인해 전국 각지의 버스가 매진됐고, KTX도 특실 등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 매진됐습니다.

이번 민중총궐기 주최 측은 참여 인원을 50~100만명으로 추산해 최대 규모의 시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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