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긴급현안질문…'오방색 끈' 등장
입력 2016-11-12 11:11 
오방색 끝 (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해 긴급현안질문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오방끈을 흔드는 등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 이원은 "국회 뿐 아니라 해외 방방곡곡에 우주의 기운이 배포됐다"며 "작년 연말에 의원실과 해외 동포에게 배포된 달력에 우주의 기운을 설명하는 오방무늬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뱀을 드는것보다 더 소름이 끼친다"고 말한 이 의원은 끈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최 씨가 믿고 있는 종교가 우리 나라 관료 사회까지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끔찍하다"고 말하자 황 총리는 "대통령이 샤머니즘 정치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 했고,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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