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 성장 위해 문화잠재력 깨우라"
입력 2008-01-18 15:45  | 수정 2008-01-18 19:03
서울시가 세계의 1등 도시들과 경쟁하기위해 선택한 것은 '문화'입니다.
서울시가 갖고 있는 '문화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세계 석학들이 다양한 조언들을 내놓았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의 '문화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세계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파리대학 기소르망 교수는 새정부가 7%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 서울 등 각 도시의 문화·관광·컨벤션산업 등이 접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기소르망 / 파리대학 교수
-"산업 하나만으로는 경제성장률 7%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산업외의 다른 활동들을 추가해야만 가능하다."

영국의 폴 체셔 교수는 시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가 커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통혼잡료 징수, 다양한 문화 페스티벌 등 매우 간단한 행정을 통해 시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세계 10대 도시안에 들어가기 위해 한손에는 원천기술력, 다른손엔 문화자본을 가지고 고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브랜드이미지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경쟁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문화자본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 발전전략으로 문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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