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분기 실적종합] GS·모두투어 `好好`
입력 2016-11-01 17:43  | 수정 2016-11-01 20:03
GS가 3분기 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선보였다. GS는 1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조3135억원, 41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3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1694억원)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GS 깜짝 실적의 요인으로는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 등의 실적 개선이 꼽힌다. 반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에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매출액 1조125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3.3% 감소했다.
같은 날 한화테크윈은 3분기 매출액 887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83.4% 증가한 수치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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